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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상회담 계기 음식·패션 등 '북풍' 유행
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사회 곳곳에서 북한 열기가 일고 있다. 북한 음식점에 사람이 몰리고 사이버공간에서 김정일(金正日)국방위원장의 주가가 폭등하는가 하면 노래.서적 등도 불티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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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음식 세상] 한국식 만두
요즘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꼽으라면 단연 라면.빵.국수.만두.자장면 같은 밀가루 음식을 들 수 있다. 하지만 조선 시대엔 밀가루가 귀해 진가루(眞末)라 불렀고, 대신 국수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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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식 만두
요즘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꼽으라면 단연 라면.빵.국수.만두.자장면 같은 밀가루 음식을 들 수 있다. 하지만 조선 시대엔 밀가루가 귀해 진가루(眞末) 라 불렀고, 대신 국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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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지상의 맛집 풍경] 샤르르 샤브샤브
펄펄 끓는 육수에 각종 버섯과 야채, 그리고 종이장처럼 저민 쇠고기를 함께 넣어 살짝 데쳐 먹는 샤브샤브. 원래 몽골음식이었던 것이 일본땅을 거쳐 한반도로 건너와 어느새 우리에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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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지상의 맛집 풍경] 샤브샤브
펄펄 끓는 육수에 각종 버섯과 야채, 그리고 종이장처럼 저민 쇠고기를 함께 넣어 살짝 데쳐 먹는 샤브샤브. 원래 몽골음식이었던 것이 일본땅을 거쳐 한반도로 건너와 어느새 우리에게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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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나물로 활기를 되찾으세요
봄이다. 봄에는 온 세상에 생명의 힘이 가득 차 몸의 컨디션이 최상일 것 같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. 이유 없이 몸이 나른하고 자꾸 졸리며 입맛도 없어져 공부나 일을 해도 능률이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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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음식 세상] 봄나물
봄이다. 봄에는 온 세상에 생명의 힘이 가득 차 몸의 컨디션이 최상일 것 같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. 이유 없이 몸이 나른하고 자꾸 졸리며 입맛도 없어져 공부나 일을 해도 능률이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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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지상의 맛집 풍경] 압구정동 '루지'
1층의 메뉴는 한국식 냉면, 2층은 정통 중식당. 여기에 인테리어는 한식도 중식도 아닌 서구스타일로 통일한 복합레스토랑이 등장했다. 최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오픈한 '루지(RU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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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문가들이 권하는 겨울철 ´꾸러기 건강식´
밥먹고 나간지 얼마 안된 아이가 양 볼과 코 끝이 빨갛게 얼어 들어오면서 먹을 것을 찾는다. 집안에 있던 엄마가 정성껏 만든 간식을 내주면 아이는 기뻐서 어쩔 줄을 모른다. 요리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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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문가들이 권하는 겨울철 '꾸러기 건강식'
밥먹고 나간지 얼마 안된 아이가 양 볼과 코 끝이 빨갛게 얼어 들어오면서 먹을 것을 찾는다. 집안에 있던 엄마가 정성껏 만든 간식을 내주면 아이는 기뻐서 어쩔 줄을 모른다. 요리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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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위 삶아먹는 여름철 보양식
´며느리 말미 받아 본집에 근친(覲親)갈 제 개 잡아 삶아 건져 떡고리와 술병이라. 초록 장옷 방물치마 장속(裝束)하고 다시 보니 여름지어 지친 얼굴 소복(蘇復)이 되었구나. 중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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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야기가 있는 요리] 시원한 냉국수
한여름 잠 못 이루는 더운 밤이면 시원한 밤참이 그립다. 출출한 배도 채우면서 더위를 달랠 수 있는 건 뭐니뭐니해도 시원한 냉국수. 최승희 (38).이정아 (29).이종희 (37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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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서울에 온 평양냉면
문민정부 시절 청와대는 칼국수, 삼청동 총리공관은 냉면으로 상징되던 때가 있었다. 청와대 칼국수는 김영삼 (金泳三) 대통령의 오찬에 초대받으면 으레 칼국수가 나왔기 때문이다. 당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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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한문화유산답사기] 26. 북한의 향토음식
답사에는 세가지 큰 즐거움이 있으니 하나는 일상에서 벗어나는 기쁨이요, 하나는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보는 기쁨이요, 하나는 맛있는 향토음식을 먹는 기쁨이다. 특히 북한 답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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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설에 고향맛 밴 만두 빚어보세요"
대표적 설 음식인 떡국과 만두. 이번 설엔 모처럼 인스턴트식품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모여앉아 고향색을 살린 만두를 빚어보자. 또 어린이가 좋아할 신세대 식 만두도 만들어 보자.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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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한먹거리]5.면…장수기원하면서 담백한 맛 즐겨
국수류는 일상음식 뿐 아니라 오리가 길다는 것 때문에 장수의 상징으로 인식돼 특히 잔치나 생일상에 많이 차려 먹던 음식이다. 북한 지방에서는 예로부터 메밀국수로 평양냉면, 감자농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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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품사들 음식 소재·양념 짝짓기 마케팅 늘어
식품에도 '짝짓기' 가 유행이다. 식품소재에 넣기만 하면 즉석요리가 가능한 양념류를 별도 제품으로 만들어 소재와 소스를 따로 파는 것이다. 고객 입장에서는 필요에 따라 두가지를 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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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에서 만난 사람들]3.내가 맛본 북한음식
북한의 보통사람들은 무얼 먹고 살까. 정말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것처럼 북한사람들은 모두 궁핍의 절정에서 허덕이고 있는 것일까. 출발 전부터 그 한 가지가 몹시 궁금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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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순자 전철우씨의'전철우 고향랭면' 실향민 즐겨찾아
여름은 냉면의 계절. 냉면하면 누구나 함흥식과 평양식을 떠올린다. 그러나 이들 두 냉면의 차를 정확히 알고 먹는 사람은 많지않다. 흔히 함흥식은 비빔냉면, 평양식은 물냉면 정도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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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프닝]일산신도시 '진달래각'…최세웅·신영희부부 개업
95년 귀순 당시 화제를 불러모았던 최세웅 (崔世雄.38.전 북한 대성경제연합회사 영국지사장).신영희 (申英姬.38.전 북한 만수대예술단 무용수겸 배우) 씨 부부가 3일 북한 전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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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야기가 있는 요리]신동심씨의 닭칼국수…독일유학생들 인기 메뉴
"어머, 저 주시려고 닭칼국수 만들던 중이세요? 옛날 생각이 나는데요" "어서 와요. 한국에 온 지 1년도 안됐는데 벌써 오래전 일같지? 이젠 매일 한국음식을 먹으니 그때처럼 맛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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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평양냉면은…]
평양냉면은 평안도와 황해도 서북지방의 향토음식 가운데 하나다. 함흥식 냉면이 녹말을 주재료로 한 회냉면이라면 평양식 냉면은 메밀가루로 면을 뽑기 때문에 함흥냉면보다 면의 끈기는 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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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맛있게즐겁게]평양냉면
평양냉면은 엄밀하게 따져 겨울철의 별미라 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그 옛날 서북인의 기호가 그러했었다는 것뿐이지, 지금은 누구나 여름철에 더 선호하는 보편화된 기호식품이 되었다.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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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맛있게즐겁게]함흥냉면(1)
냉면이 맛이 나는 여름철이다. 올해 여름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, 그 무더위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. 더위 약한 이들은 고생깨나 하고 있겠지만, 반면 무더운 여름으로 해서 냉면집이